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배덕광(부산 해운대구을), 엄용수(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의원, 당원권이 정지된 서청원(경기 화성시갑) 의원의 대리인 등 4명이 컷오프 대상에 올랐다.
원외지역위원장 129명 중에서는 58명이 물갈이 대상에 포함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당무감사위는 18일 부터 3일간 재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한국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꾸려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을 인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당 당무감사위는 10월 2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전국 당협위원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후 당 최고위원회는 당무감사위의 권고대로 1권역(영남·강남3구·분당) 55점, 2권역(호남 제외 전 지역) 50점, 3권역(호남권) 60점으로 컷오프 기준선을 결정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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