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동 단체장협의회는 10월 홍울축제한마당, 지난달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를 열어 수익금 414만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저렴하게 차를 판매하면서도 성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 30여 명 봉사자들이 무료로 교대 근무하며 하루 80?90명이 이용자들을 맞는다.
홍삼카페는 ‘서울시 찾동’ 사업 일환으로 올 1월 홍제3동 주민센터에 문을 열었으며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공유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 가운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 시설을 갖추고 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
홍제3동 단체장협의회와 홍삼카페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거쳐 새해 서대문구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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