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명예메달 수여하는 박원순 서울 시장(왼쪽)과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파리 명예메달 수여하는 박원순 서울 시장(왼쪽)과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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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파리시가 수여하는 최고 등급 '명예메달(Grand Vermeil)'을 받았다.


서울시는 '파리기후변화협약' 2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원플래닛서밋'에 공식 참석 중인 박 시장이 12일(현지시간) 오전 파리 시청에서 열린 '파리시 명예메달 수여식'에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으로부터 파리시 명예메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파리시 명예메달은 파리시와 협력관계에서 큰 공을 세웠거나, 문화·예술·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물, 주요 정계인사에게 파리시가 수여하는 것으로 박 시장은 4개 등급의 메달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내 정치인 가운데서 최초다.


역대 최고 등급 메달 수상자로는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전 대통령, 칼 라거펠트 샤넬 수석 디자이너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파리시의 도시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아 수여자로 선정됐다. 앞서 올해 10월에는 박원순 시장이 안 이달고 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붉은 메달의 의미처럼 서울시와 파리시의 관계가 더욱 돈돈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파리시의 새로운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인 '리인벤트 파리' 총 책임자인 장루이 미시카 파리 부시장과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의 도시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시는 '리인벤트 파리'의 혁신 사례들을 서울의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해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위해 내년 상반기 타당성을 검토해 실행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50분엔 최근 프랑스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난민과 노숙자 문제 해소를 위해 파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숙자 및 난민 임시숙소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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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11일 1박3일 일정으로 파리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원플래닛서밋'에 세계 지방정부 대표인 '이클레이(ICLEI)'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박 시장은 "파리시와 앞으로 '도시 간 협력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분야는 물론 도시재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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