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1단계 협상 타결…15일 EU정상회의에서 최종 결정(상보)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는 8일(현지시간) 브렉시트 1단계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영국의 EU탈퇴 조건을 협의하는 1단계 협상에서 양측은 진통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EU 집행위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은 "영국과 협상이 타협에 이르렀다"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 돌파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기본적은 탈퇴 조건에 있어 충분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회원국 정상들에게 권고하고 무역관계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협상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양쪽 진영에 잔류하게 되는 국민의 권리,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 재정기여금 문제,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문제 등이 쟁점이었다.
집행위는 영국의 재정기여금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400억~500억 유로 선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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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국경문제에 대해서는 양국의 독특한 상황을 인정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EU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EU집행위의 권고대로 영국의 탈퇴 조건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있다고 판단을 내리면 무역 등 미래관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협상팀에 제시하고, 브렉시트 협상은 2단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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