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X이규형 파격 변신…전작과 비교해보니
[아시아경제 송윤정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슬기로운 감방생활’의 인기 비결로는 교도소 생활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위트있고 재밌게 풀어낸 것과 함께 배우 박해수와 이규형의 파격 변신을 꼽을 수 있다.
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시청률 순위에서도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박해수가 연기하는 김제혁은 과묵하지만 가슴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남자다. 평소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지만 순간순간 엉뚱하고 다소 생활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스크림과 카푸치노를 좋아하고 특식으로 나온 고기 반찬에 기뻐하는 순수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박해수의 모습은 전작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맡은 이성계 동생 이지란 역할과 사뭇 다르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박해수는 수염이 덥수룩한 야수같은 외모에 거친 발언을 쏟아내는 상남자 캐릭터를 연기했다. 구수한 함경도 사투리를 쓰며 형님바라기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는 유행어 ‘형늬메~’를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양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규형 역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이규형은 전작 tvN ‘비밀의 숲’에서 모든 사건의 키를 쥔 검찰 사건과 과장 윤세원 역을 맡아 천사와 악마 같은 두 얼굴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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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다소 덜 떨어진 마약 중독자 역을 맡아 매 순간 헤롱거린다. 감방 동기를 향해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고 의사에게 약을 달라고 떼를 쓰고 시종일관 혀가 풀린 소리를 내는 등 전작과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대 약대 출신 엘리트라는 과거와 동성애자라는 비밀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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