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클린룸 제어 시스템 기업 시스웍이 2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시스웍은 공모 주식 수가 446만8543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300~3900원이라고 7일 밝혔다. 공모 예정 금액은 549억원에서 702억원이다. 시스웍은 공모 자금을 BLDC모터 생산을 위한 건물증축 및 기반시설 설치, 국내 시험설비 매입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

오는 8~11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14~15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고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04년 세워진 시스웍은 국내 최초로 클린룸에 사용되는 감시제어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클린룸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산업에서 작업환경 청정도를 높이는 기능을 하는 공간이다.

시스웍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5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BLDC(Brushless DC)모터는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생산공장에 필요한 시스템에 탑재돼 클린룸의 청정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 DC모터의 단점인 브러시를 제거해 내구성과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고 한다. 브러시는 모터 회전자 내 전원공급 장치와 쉬운 마모로 모터수명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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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웍은 앞으로 BLDC 모터를 가전제품과 산업용기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세계 BLDC 모터 시장 규모는 62조원으로 가전제품과 산업용기계 비중이 4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시스웍 관계자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중국의 글로벌 장비업체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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