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예산안 정부원안 통과 바람직 않아…바른黨과 논의"
김동철 “공무원 증원, 절대로 물러날 수 없는 마지노…절충안도 안 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2018년도 예산안 처리시한이 다가오는 데 대해 "정부 원안이 그대로 통과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정책연구원의 주최로 열린 '다당제 정착을 위한 과제와 국민의당의 진로' 토론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제 (바른정당과) 정책연대를 통해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끝까지 내년 예산안 원안을 고집할 경우,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협의체를 통해 예산안을 부결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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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내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계획, 최저임금 인상 지원 등을 두고 예산안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향후 예산안 국회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고된다.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부결가능성에 대해 "유 대표와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독자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공무원 증원 문제는 차기 정부와 미래세대에 50년간 부담을 주는 일로, 절대로 물러날 수 없는 마지노선이다. 절충안도 안 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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