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흥시·연천군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ㆍ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도는 감사기간 중 주민불편ㆍ부당 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 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는 무사안일ㆍ복지부동 등 소극 행정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 행태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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