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연천군' 종합감사…11월27~12월7일

경기도청

경기도청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흥시·연천군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ㆍ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도는 특히 복지ㆍ교통ㆍ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과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점검해 정부에 제도 개선도 건의한다.

도는 감사기간 중 주민불편ㆍ부당 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 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는 무사안일ㆍ복지부동 등 소극 행정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 행태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는 적극적으로 일하다 실수한 공무원이 자진신고 시에는 문책 수위를 낮춰주는 '적극행정 면책 제도'와 복지부동ㆍ무사안일ㆍ직무태만 등 소극행정을 하는 공무원에게는 '특별조사 제도'를 각각 시행하는 등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