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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홈에서 첫 승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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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뱅크챌린지 최종일 6언더파 1타 차 역전우승, 왕정훈 공동 55위

브랜든 그레이스가 네드뱅크챌린지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선시티(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브랜든 그레이스가 네드뱅크챌린지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선시티(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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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고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3일(한국시간)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골프장(파72ㆍ7831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롤렉스시리즈 7차전'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역전우승(11언더파 277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1월 카타르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10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째, 우승상금은 106만9290유로(14억원)다.
3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 5, 6번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 10번홀(파5) 버디에 이어 14, 16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우승 파'를 성공시킨 뒤 찰 슈워젤과 루이 우스트히즌 등 남아공 동료들의 샴페인 축하 세례를 받았다.

2012년 EPGA투어에서 열흘 만에 요하네스버그오픈과 볼보골프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해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 현재 세계랭킹 44위, 2015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는 5전 전승을 거둬 국내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 8월 디오픈 3라운드에서는 44년 만에 메이저 18홀 최소타(8언더파 62타)를 작성해 뉴스를 만들었다.

그레이스는 "남아공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면서 "트로피에 이름을 새길 수 있어 기쁘다"고 환호했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은 2언더파에 그쳐 2위(10언더파 278타)로 밀렸고, 빅토르 뒤비송(프랑스) 3위(9언더파 279타), 리하오통(중국)이 4위(7언더파 281타)다. 한국은 왕정훈(22)이 공동 55위(7오버파 295타)에 머물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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