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던힐챔피언십서 '7타 차 대승', 3년 만에 통산 5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고국에서 '부활포'를 터뜨렸다.
1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라인 레오파드크리크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알프레드던힐챔피언십(총상금 150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2위와 무려 7타 차의 대승(20언더파 268타)을 완성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이 27만7750유로(3억2700만원)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3타를 더 줄여 2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찰 슈워젤(남아공)은 그러나 평균 31.5개의 퍼팅에 발목이 잡혀 공동 26위(3언더파 285타)에 그쳤다. 한국은 안병훈(23)이 공동 22위(4언더파 284타)로 선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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