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사태로 이병철 회장 추도식 "간소하게"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이 이병철 선대 회장 30주기 추모행사를 당초 예상보다 대폭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12일 삼성 관계자는 "올해가 30주기인 만큼 이병철 선대 회장 추모 행사를 큰 규모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부회장 구속 사태등으로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의왕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며 이건희 삼성 회장도 지난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려진 후 와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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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매년 이건희 삼성 회장, 이 부회장이 주도하는 가운데 선대 회장 추모 행사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개최해왔다. 지난 10주기 행사 때는 김대중 당시 국민회의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정·관·재계 인사와 외교사절단까지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모음악회와 전시회, 세미나, 어록 발간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렸다. 하지만 20주기 때인 2007년에는 김용철 변호사의 비자금 폭로 사건 여파로 이병철 선대회장의 자서전인 호암자전 개정판 출판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이병철 선대회장은 지난 1987년 11월19일 별세했다. 올해는 19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전인 17일에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지만 홍라희 여사 등 오너일가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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