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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내일 오후 다낭에서 시진핑과 정상회담…한중관계 분수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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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 6일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 6일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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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베트남)=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30분 동안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은 시 주석의 숙소다.

두 정상이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정상회담에 이어 4개월 만에 두 번째 갖는 양자회담이다.

지난 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문 대통령은 4일 사이에 G2 정상을 모두 만나 양자 회담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3일 째인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떠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낭에 도착했다.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다낭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의 정상회담은 한중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관계를 경색시켰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를 봉합하기로 양국이 최근 합의했기 때문에 두 정상의 양자 회담에서 추가 조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두 정상이 사드의 또 다른 당사자인 트럼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 직후에 만나기 때문에 회담에서 사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이 연내에 문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는 형식으로 문 대통령의 연내 중국 방문이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교가는 보고 있다.

두 정상은 또 양국의 최대 공통현안인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다낭(베트남)=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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