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세제 개혁 지연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다우 0.43%↓
[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9일(현지시간) 세제 개혁이 2019년으로 늦춰질 것이란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1.42포인트 (0.43%) 하락한 2만3461.94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6포인트( 0.38%) 내려간 2584.6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대비 39.06포인트(0.58%) 하락한 6750.05에 장을 마쳤다.
미 상원 재정위원회는 법인세 감세를 포함한 세제 개혁을 2019년까지 연기하는 것을 골자로한 세제개혁 계획안을 이날 공개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혁안이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해왔다.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는 양호한 기업 실적과 함께 지난 1년간 주요지수들이 20% 상승시킨 원동력으로 여겨졌다. 이에따라 시장은 이날 발표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날 주요 지수들은 지난 2개월 사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만 명 증가한 23만9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이날 오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3만 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10월 28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2만9000명으로 유지됐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250명 감소한 23만1250명을 보였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년 반 넘게 30만 명을 하회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감과 중동 정세 불안감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0.36달러(0.6%) 상승한 57.17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0.39달러(0.61%) 상승한 63.88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개최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정정 불안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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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장 대비 온스당 3.80달러(0.3%) 상승한 1287.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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