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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히트' vs 넷마블 '테라M' 같은 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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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 대작 모바일 게임 11월28일 동시 출시
지스타에서도 넥슨·넷마블 시연부스 마련


넥슨 '오버히트' vs 넷마블 '테라M' 같은 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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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넷마블과 넥슨이 모바일 게임 '오버히트'와 '테라M'을 같은 날 나란히 출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는 '테라M', 넥슨은 '오버히트'를 오는 28일에 나란히 출시해 맞대결을 펼친다. 테라M은 넷마블이 블루홀과 손잡고 선보이는 '테라'의 모바일 버전 게임이며, 오버히트는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테라M'은 온라인 게임 '테라'의 1000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프리퀄 버전의 모바일 MMORPG다. 블루홀의 자회사인 블루홀스콜이 2년에 걸쳐 개발했다.

테라M은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캐릭터와 그래픽, 콤보 액션과 방대한 세계관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테라M의 특징은 방어형 영웅 '탱커', 공격형 영웅 '딜러', 회복형 영웅 '힐러'의 파티 플레이 방식이다. 넷마블은 '테라M'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50만명, 40여일 만에 150만명을 끌어모았다.
넥슨의 차기작 '오버히트'는 넷게임즈가 만든 모바일 RPG다. 오버히트는 여러 영웅을 수집해서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역할수행게임)다.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120여종의 영웅 캐릭터 중 5개 캐릭터를 골라 하나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오버히트 개발사 넷게임즈는 '리니지'와 '리니지2', '테라'를 성공시켰던 핵심 개발진들들로 구성돼있다. 넷게임즈가 2015년 출시한 '히트'로는 글로벌 2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처음으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버히트'가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이 지난달 3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결과 '오버히트' 사전 예약자 수는 6일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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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지스타에 참가해 출시 전인 두 게임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300부스를 확보한 넥슨은 단일 모바일 게임 시연대로는 최대 규모인 118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테라M과 '세븐나이츠2' 등 모바일 게임 3종을 선보인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공식 모델인 걸스데이 민아가 참여해 퀴즈,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과 넷마블 모두 두 게임을 국내에 우선 선보인 후, 지역별 이용자 성향에 맞게 다듬어서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2018년에 '테라M'을 일본과 중국, 북미·유럽 등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과 넷게임즈도 별도 사업·개발 조직을 꾸려 지역별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본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들어 모바일 MMORPG가 다양화되면서 성장과 경쟁 단계에 접어들었고 테라M은 역할과 액션으로 자유도를 누리는 게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블루홀이 본질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했다면, 넷마블은 대중성이라는 노하우를 테라M에 집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은 대형 IP(지적재산권)와 MMORPG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오버히트가 충분히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한 게임이라고 확신한다"며 "국내는 물론, 현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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