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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60' 이정은6 "타이틀 싹쓸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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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챔피언십서 '4관왕' 등극 예정, 고진영과 김지현, 이승현 등 우승 경쟁

이정은6가 2017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에서 '4관왕'에 등극할 예정이다.

이정은6가 2017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에서 '4관왕'에 등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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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상금퀸에 다승과 평균타수, 대상까지."

'미스 60' 이정은6(21ㆍ토니모리)가 개인타이틀 싹쓸이를 향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이미 최저 평균타수상을 제외한 3개 부문을 확정했고, 10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68야드)에서 개막하는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4관왕'에 오를 예정이다. 이 대회가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이다.
2015년 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KL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올해 2년 차라는 게 놀랍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을 기점으로 7월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과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9월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등을 차례로 접수해 일찌감치 4승을 수확했다. 박세리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언더파를 작성해 KLPGA투어 18홀 최소타를 수립했다.

상금퀸(11억4700만원)과 대상(691점)에 이어 지난 5일 끝난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다승왕을 추가했다. 3승 챔프 김지현(26ㆍ한화)이 이번 대회를 제패해도 최소한 공동 다승왕을 확보하는 상황이다. 최저 평균타수 역시 현재 1위(69.73타), 0.37타 차 2위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ㆍ70.10타)은 사실상 역전이 불가능하다. 이정은6가 이븐파만 작성해도 25언더파 이상을 몰아쳐야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이정은6의 KLPGA투어 역사상 6번째 전관왕 등극이 확실하다는 이야기다. 신지애(29)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서희경(27) 2009년, 이보미(29) 2010년, 김효주(22) 2014년, 전인지(23) 2015년 등이다. 박성현(24)은 지난해 무려 7승을 쓸어 담아 KLPGA투어를 평정했지만 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막판 고진영에게 불과 1점 차로 대상을 내줬다.
이정은6의 타깃은 당연히 '5승 사냥'이다. 올 시즌 26개 대회에서 4승을 포함해 '톱 10' 진입 20차례, 단 한 차례의 '컷 오프'가 없는 일관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디펜딩챔프 조윤지(26)가 경계대상이다. 사우스스프링스는 특히 2015년 E1채리티오픈 당시 1번홀부터 8연속버디를 잡아내 KLPGA투어 최다 연속버디를 작성한 약속의 땅'이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자 이승현(26ㆍNH투자증권)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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