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호 매듭장 김혜순
제35호 조각장 곽홍찬·김용운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인정 예고 김혜순 씨[사진=문화재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인정 예고 김혜순 씨[사진=문화재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김혜순(73)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로, 곽홍찬(61) 씨와 김용운(67)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로 각각 인정 예고했다.


매듭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혜순 씨는 김희진 명예보유자로부터 매듭기술을 전수받아 40여 년간 매듭제작에 종사하며 각종 강좌와 전시, 유물복원 등을 통해 전통매듭의 전승과 보급에 힘써왔다.

매듭장이란 끈목을 사용해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일컫는다. 끈목은 여러 가닥의 실을 합해서 3가닥 이상의 끈을 짜는 것을 말하며, 술이란 끈이나 매듭의 아래에 장식을 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곽홍찬 씨는 가업으로 이어오던 전통조각기술을 계승해 40여 년간 금속 상감(象嵌), 입사(入絲)기술 등을 연마했고, 다수의 전시회 참여와 국보재현을 통해 전통조각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 인정 예고 곽홍찬 씨(위),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 인정 예고 김용운 씨(아래) [사진=문화재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 인정 예고 곽홍찬 씨(위),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 인정 예고 김용운 씨(아래) [사진=문화재청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또 다른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용운 씨도 40여 년간 조각분야에 종사하며 국보와 다수 유물을 복원·수리하는 등 전승활동에 힘써왔다. 작품 활동과 함께 대학교 강의 등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보였다.

AD

조각장이란 금속에 조각하는 기술 또는 그 기술을 가진 장인을 뜻한다.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을 쪼아 문양을 장식하는 세공 기법으로, 고려시대를 거치며 크게 발전해 조선시대까지 그 기능이 전승되어왔다.


문화재청은 매듭장과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세 명에 대해 30일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