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4일 2018 동계올림픽 대회시설 완공 선언
3일 현재 공정률 99.7%…모든 경기장, 개폐회장식서 30분 이내 위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 G-100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리는 대회 시설 완공 선언 기념행사가 열린다.
조직위원회는"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건설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본관동 메인출입구에서 오는 4일 오후 4시30분, 각 종목별 경기장 등 모든 대회시설의 완공을 선언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는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송기석 국회의원, 심재국 평창군수, 강원도·평창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뒤, 개·폐회식장에서 진행되는 G-100일 기념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대회시설은 이미 완공된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포함 현재 공정률 99.7%로 사실상 마무리 됐으며, 부대공사를 끝내면 오는 12월 전체 공정률 100%를 기록하게 된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는 기계화와 자동화 공법 등 신기술을 도입해 30개월이 소요되는 트랙을 12개월 만에 완성했다. 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은 슬라이딩센터를 건설한 대림산업에 트랙공법에 대한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세계 최초로 남녀 활강경기 코스를 통합해 수백 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알파인스키 경기장은 길이, 표고차, 평균 경사도 등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스키연맹(FIS)이 정한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애초 남녀 활강코스를 별도로 건설해야 했으나 FIS와 수차례의 협의 끝에 세계 최초로 남녀 활강경기 코스를 통합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기둥 없는 건축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3만7864㎡)를 자랑한다. 최고의 빙질을 위해 스크루냉동기 등 최첨단 제빙시설을 갖췄다.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빙면의 얼음 두께를 편차 없이 제빙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제빙시스템(피겨:영하 4도, 쇼트트랙:영하7도)과 빙상경기장 최초로 관람석 온도 15도, 습도 40%를 유지하는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경기장은 '콤팩트한 경기장' 배치로 개·폐회식장을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이 30분 내에 위치해 있다. 덕분에 IOC는 물론 국제경기연맹(IF),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패럴림픽위원회(NPC) 등으로부터 선수와 경기 중심의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