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우리 정부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이행과 별도로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 방안을 마련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정부는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 방안을 오는 7~8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이후에 우리도 유엔 안보리 제재에 맞춰 북한에 대해 독자적인 제재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검토를 계속해 왔다"며 “어제 최종적으로 몇 가지 방안을 검토했고 빠르면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어떤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했다.

AD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 이후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추가적인 독자 제재를 취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에서는 실질적 효과가 없다고 해도 상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추가적 제재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우리 정부에) 해왔다"며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의 범위 내에서 검토를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