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청탁 받고 뉴스 재배치한 담당 이사에 '정직 1년'
정직 1년 징계…담당자 현재 출근 안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가 외부 청탁을 받아 기사 위치를 옮겨 뉴스 서비스 공정성을 훼손한 네이버 스포츠 담당 이사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아 연맹에 불리한 기사의 위치를 바꿔 준 네이버 스포츠 담당 K이사가 회사로부터 1년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 이사는 징계 처분을 받은 후 출근하지 않고 있다. '정직 1년'은 네이버 내부에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수위의 징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고, 내부 직원들의 사기가 꺾였다고 판단해 이같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한성숙 대표도 뉴스 재배치 건에 대해 사과했고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국정감사에 나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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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지난해 10월 K 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부터 연맹을 비판하는 기사를 눈에 뜨지 않는 곳으로 옮겨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이행했다. 해당 기사는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 매수 관련, 연맹이 내린 처벌 수위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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