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바람을 주제로 한 검무극 ‘바람의 그림자’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검무의 근원은 무용(舞踊)과 무예(武藝)의 몸짓을 한 몸에서 운용하는 것에 있다.
그 근원을 찾기 위해 매년 예술단 ‘결’에서는 한국검무 축제를 주최해 왔는데 이번 검무극 ‘바람의 그림자’는 그 연장선에 있다.
이번 공연은 전국의 무용검무와 무예검무 6개 팀이 장흥에 모여 만든 작품으로, 장흥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고 관람료는 5천원이다.
공연을 주관한 예술단 ‘결’은 전통과 연극을 바탕으로 다원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공연하는 단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함께 살고 함께 성장하는 예술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장흥군으로 귀촌해,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창작과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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