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금호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탕정지구 1-A2블록 공공주택사업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오는 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7가구 ▲74㎡B 58가구 ▲84㎡ 142 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조경면적이 42%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단지 중앙에는 버들연못 등 수변을 갖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지역의 경관문화를 반영해 장수정원, 월봉대, 온정마당, 불무정원, 풍요정원 등 다양한 조경공간이 마련된다. 단지내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DIY공방, 나눔센터 등 입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천안시청과 대형병원, CGV, 천안종합운동장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분양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테라스, 다락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지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접수는 11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대 발코니확장 무상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롯데마트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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