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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차관 "사회적경제 관련 후속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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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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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형권 차관은 2일 서울숲에서 열린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이번 대책에서 미흡했던 금융, 인력양성 등 성장기반을 꼼꼼하게 보완해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규제가 신산업의 등장에 걸림돌이 되거나 제도의 미비로 소셜벤처의 진보가 더뎌지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고 차관은 서울숲 인근에 모여든 250여개 젊은 소셜벤처들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실천적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청년 벤처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우리경제에 성장 동력을 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초점을 둔 여러분의 '소셜을 향한 시선'은 우리 이웃과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참신한 처방을 제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서울숲 소셜벤처 클러스터가 민간 스스로가 조성한 건강한 생태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 머지않아 이곳이 청년 벤처정신을 밑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따뜻한 혁신의 진원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러한 소셜벤처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고 차관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며 공익성을 고려해야 하는 사회적경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민간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금융, 판로 등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또 사회적경제가 우리경제의 한축으로 자리 잡도록 관련 법령과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민간과 지역사회가 주축이 되고 정부는 충실한 조력자로 협력하는 참여와 협업의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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