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QoQ 27%, YoY 84%)으로 시장 예상치(44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깜짝 실적의 주역은 전력인프라로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5% 급증했는데, 한전 등 관수 시장의 호조가 지속됐고, IT, 화학 등 민수 분야 설비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
4분기에도 전력인프라와 자동화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485억원(QoQ -21%, YoY 76%)으로 추정됐다.
전력인프라는 3분기에도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수주 잔고가 늘어난 상태다. 4분기 중 1,000억원 규모의 HVDC 동해안 1차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됐다. 전력기기는 동남아 시장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해외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융합 사업부 내에서는 수상 태양광과 해외 철도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S를 포함한 스마트그리드는 정부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LS메탈은 동 가격 강세,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관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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