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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S산전, 3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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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키움증권은 2일 LS ELECTRIC 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올렸고 4분기에도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QoQ 27%, YoY 84%)으로 시장 예상치(44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깜짝 실적의 주역은 전력인프라로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5% 급증했는데, 한전 등 관수 시장의 호조가 지속됐고, IT, 화학 등 민수 분야 설비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
자동화 사업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 있고, 고부가 PLC와 대기업 패키지 매출 증가로 인해 수익성도 향상되고 있다. 융합 사업부는 태양광의 일시적인 프로젝트 공백, 국내 철도시스템 수요 축소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체질 개선 성과에 따라 적자 규모를 줄였고, EVRelay를 앞세운 전기차 부품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자회사 중에서는 자동화 분야의 LS메카피온이 여전히 양호했다.

4분기에도 전력인프라와 자동화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485억원(QoQ -21%, YoY 76%)으로 추정됐다.

전력인프라는 3분기에도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수주 잔고가 늘어난 상태다. 4분기 중 1,000억원 규모의 HVDC 동해안 1차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됐다. 전력기기는 동남아 시장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해외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융합 사업부 내에서는 수상 태양광과 해외 철도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S를 포함한 스마트그리드는 정부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LS메탈은 동 가격 강세,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관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융합 사업부 내에서는 ESS, 수상태양광, HVDC의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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