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대일로’물류포럼 참석위해 2박3일 중국방문"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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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31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프로젝트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대응하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대일로’는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것으로 중국의 중서부 지방의 개발을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하는 육상 벨트인 ‘신 실크로드’와 중국의 남부 지방을 개발해 동남아 등지로 진출하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구상을 말한다. 이 정책은 전 세계 GDP 규모 30%, 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65개 국가를 참여시켜 육상과 해상을 철도, 도로, 항만으로 연결하고 ▲인프라 건설 ▲무역증진 ▲에너지 투자를 병행하는 거대 경제개발 구상이다.


최 의원은 “일대일로 사업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거대 경제개발 구상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각종 외교·안보 현안을 모두 포괄하는 다층적·다자적 협력의 장으로 확대발전하고 있다”며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한국의 국익을 확대하는데 기회가 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정부차원에서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방안이 수립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한국은 현재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4.06% 지분율로 전체 77개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선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시진핑 집권 2기가 본격 출범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급물살을 탈 것이다”며 “현재 한·중 관계가 사드 등 외교·안보문제로 경색돼 있지만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쟝수성(江蘇省) 쉬저우시(徐州市)에서 열리는 중국국제물류발전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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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통운송협회와 쉬저우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일대일로(一帶一路)’주요 국가 정부인 동남아, 남아시아, 중아시아 및 유럽국가 정부 인사들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내외 물류 전문학자, 유명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중국 쉬저우시 방문에는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한국 물류그룹대표 등이 참여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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