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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걸으며 ‘배려·소통·협동’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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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더불어 함께 팀 걷기 대회’, 280개팀 2천 여 명 참여"
“교육부 ‘인성교육기관’선정, 배려·소통·협동 통해 인성함양”
“1억5천5백 만원 장학금 시상, 유니브로 온라인·모바일 중계”


호남대, 걸으며 ‘배려·소통·협동’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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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졸업생 동문, 교직원들이 팀을 이뤄 가을정취 그윽한 강변길을 걸으며 소통과 배려, 협력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호남대학교는 31일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일원에서 서강석 호남대 총장과 박상철 부총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재석 광주광산경찰서장, 김성윤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시민과 학부모, 학생, 졸업생 동문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회 호남대 ‘더불어 함께’ 팀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로부터 광주·전남 유일의 ‘인성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창의교양교육원(원장 송창수)의 비교과과정 인성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호남대 가을축제인 어등제(10월 31~11월 2일)의 식전행사로 열린 이번 팀 걷기대회는, 참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함양 및 소통·배려·협력을 통한 팀워크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3회를 맞은 걷기대회에는 280개 팀 2천 여명이 참가해 제 1회 때인 2015년 119개 팀 874명, 제 2회 2016년 130개 팀 1천 여명 참가에 비해 참여자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대표 가을 축제로 발돋움 했다.
또한, 학생들과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장학금 등이 1회 때인 2015년에 7천 4백 만 원, 2회 2016년에 8천 1백 만 원에서 3회 차인 올해는 1억 5천 5백 여 만 원으로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이번 새로 꾸며진 부·모 중 1인이 함께하는 부모동행팀(Familyship팀)과 혼성 7인에 총동문회 선배가 포함된 동문동행팀 각 19개, 17개 팀을 선착순 모집하는데 공고 일주일 만에 접수가 끝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 혼성을 기본으로 장애학우와 함께하는 배려지원팀(Together팀), 사제가 참여하는 교수멘토링팀(Chemi팀), 유학생이 참여하는 국제화지원팀(Global팀) 등에 280개 팀에 2천 여명이 호남대 정문~황룡강수변공원(6km) 구간을 팀원들끼리 협력해 완주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시 완주장학금(Steaddiness장학금) 5만원이 지급되고 특히, 참가자 구성이 국적 3개국 이상으로 팀이 꾸려진 국제화팀, 장애등급 3등급 이상 학생이 포함된 배려팀, 부모동행팀, 동문동행팀 등 11개 부문에는 특별장학금 1억 5천 500여 만원을 수여하고 이번 걷기대회 참가팀의 참가비 730여 만원을 광산구투게더나눔재단에 기부되고 이 기부금은 한부모가정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쓰여진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통합뉴스센터가 운영하는 세계 대학생 LTE 방송국 Uni-Bro(주간 정철, 유니브로) 대학생 기자들이 팀 걷기대회 실황을 LTE 중계카메라와 드론을 이용해 호남대와 유니브로 홈페이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한편, 호남대는 ‘교육감동A+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밀착지도형 인성함양 교육을 위한 대학필수교과목을 운영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인간미가 있는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2015년도 인성교육 3.0 지원사업’선정에 따라 인성교육 프로그램 ‘에티카 배움터’를 운영하며 대학생의 바람직한 학교생활에 요구되는 품성을 윤리 과목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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