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文 '안보무능' 비판…강도높은 대여투쟁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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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안보포기, 안보 무능, 안보 불감증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며 "지금보다 훨씬 강도높은 대여투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UN)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가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기 위해 가결한 L35호 결의안에 대해 우리 정부가 기권표를 던진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기권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안보를 포기하고 국제공조 이탈, 한미동맹 균열을 야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판과 잘못된 선택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국격의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엇박자 외교, 나홀로 외교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안일 한심한 대북 안보 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이번 북핵규탄 결의안 기권 사태에 대해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어떤 과정과 이유로 기권표를 행사했는지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히고 이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에 나포됐다가 귀환한 '391 홍진호'와 관련해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나포된 6일동안 문 대통령은 한가로이 프로야구 시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이날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감사 '보이콧' 방침 유지 여부와 대여투쟁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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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국감 재개 결정이 난다면 원내투쟁과 일반적 대여투쟁의 강도를 상당히 높여 갈 것으로 예측이 된다"며 "우리의 대여투쟁 방법과 강도도 높이는 한편 국회 내에서 원내투쟁도 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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