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9월까지 매출 9496억원
작년 5월 오픈, 1년여만에 매출 1조원 달성 전망

신세계免 명동점, 올해 매출 '1조 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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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올해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초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속에서도 지난해 5월 오픈한지 1년여만에 빠르게 안착한 것이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1~9월 매출이 94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달간 1437억원을 벌어들이며 일평균 매출 47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3469억원의 매출로 비슷한 시기에 개장한 한화갤러리아63면세점(1749억원)과 두타면세점(1110억원) 보다는 많았지만, HDC신라면세점(3971억원)과 동화면세점(3547억원)보다는 뒤졌다.


하지만 올해들어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7월까지 매출이 6679억원까지 늘었다. 이 기간 서울시내 신규면세점인 HDC신라면세점(4272억원)와 두타면세점(2059억원), 갤러리아63면세점(1749억원), SM면세점(394억원) 등은 물론,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2848억원)과 코엑스점(1282억원), 동화면세점(1638억원) 등 기존 면세점을 압도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롯데 계열 면세점을 비롯해 중소면세점들이 고전한 반면, 신세계면세점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

특히 여름 성수기인 8월에는 매출이 더 급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8~9월 두달새 3000억원(2817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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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펜디와 카르티에가 입점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루이뷔통과 크리스챤 디올 매장 등 명품매장이 잇따라 오픈한 효과라는 분석이다.


한편,지난달 기준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2조291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신라면세점은 1조5473억원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3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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