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DNA-온라인몰 CEO]"도회적인 여성 감성…모든 연령층이 공감"
김성권 '라티젠' '러브이즈트루' 대표
-'프런코 4' 패션 디자이너 출신
-매년 20% 성장, 해외서도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라티젠'과 '러브이즈트루'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두 브랜드는 모두 김성권 대표 손에서 탄생했다. 매년 평균 200%씩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 라티젠부터 선보였다. 디자이너를 테마로 한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 참가한 것이 론칭 계기였다. 그는 "일본 문화복장학원 졸업 후 패션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고 귀국해 브랜드를 준비하던 중 TV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한 대형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그 때 선보인 브랜드가 바로 라티젠이었다"고 회상했다.
라티젠은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나가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본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이 주요 고객층이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여성의 감성을 담아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라티젠 론칭 2년 뒤 김 대표는 더욱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자 서브브랜드 러브이즈트루를 내놨다. 10대부터 20대까지의 고객을 타깃으로 군것질, 게임, 운동회 등 한국적 복고 요소를 의류에 재해석했다.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 박람회 'CHIC'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당시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여주인공이 착용해 인기가 배가됐다. 김 대표는 "별다른 협찬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8' 여주인공 혜리가 제품을 착용해 큰 이슈가 됐다"며 "이후에도 많은 K-팝 스타들이 제품을 착용한 덕분에 국내외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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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선보인 두 브랜드 제품은 일본,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다양한 나라에 팔리고 있다. 해외 고객 매출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다. 판매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서 구축한 영문 사이트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계속해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편집숍 등으로부터 여러 판매 방식을 제안 받고 있다"며 "지금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 단계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을 통해 매 시즌 고객들이 기다리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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