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박원순 시장 6년 동안 뭐했나"vs"도시경쟁력 높아져"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각종 데이터로 박 시장 시정활동 평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승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3선 여부를 놓고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 시장의 6년 시정활동을 살펴보며 "3선을 해도 장래에 희망이 없다"며 이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각종 객관적 데이터로 박 시장의 시정활동을 평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민이 시나 구청을 평가한 자료를 보면 2011년 이후 2년 정도 점수가 올랐다가 이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11년 10월 서울시장으로 취임했다.
박 의원은 박 시장의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실업률을 강조하는데 서울시 실업률이 전국 2위"라며 "청년 실업률은 10.3%까지 확대되고 있다. 예산을 어디에 쏟아 붓는가"라고 얘기했다.
박 의원은 또 "전국 시·도별 1인당 지역 총생산 5등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서울시 신생아 수, 합계출산율은 꼴등이다. 노인 여가복지시설 수도 전국 꼴찌"라며 "복지에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그 예산이 어디로 가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낙제에 가까운데 3선 출마할 건가. 세계적 경쟁력을 강조할 것이 아니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시점에서 자질이 없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박 시장도 반격에 나섰다. 박 시장은 "서울 시정에 대해 냉혹하게 평가했는데 실제로는 다르다"며 "서울시가 여러 국제적 도시경쟁력에 있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일본 모리재단이 측정한 도시통합경쟁력 지수에서 서울시가 2011년 12위에서 올해 6위까지 올랐다. 영국 런던에서 평가한 살기 좋은 도시 중에서도 6위"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미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박 시장은 "미래 경쟁력은 관광과 마이스 분야에서 나타나는데 서울시가 마이스 분야에서 세계 3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