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3일 오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 기업인 시상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한 구민에게 시상하는 ‘금천구민상’은 한 달여간 추천을 받은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에는 '통통희망나래단'이 선정됐다. 2012년6월 창단 이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돌봄을 실천, 흩어진 민간자원을 모아 공공자원 한계를 극복하는 등 금천구 복지수준을 향상시켰다.
‘미풍양속’부문에 선정된 김명자(67, 여)씨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문화’ 부문 수상자 김점분(63, 여)씨는 금나래합창단을 창단하고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금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체육’부문에 선정된 김태순(52, 여)씨는 국제경기대회인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으며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구는 기업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금천기업인상’수상자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하태정 에스이든 대표, 김성조 맥스카드시스템즈 대표, 김준호 심원테크 대표, 장경숙 디자인-엔 대표, 이계우 아쿠아픽 대표로 총 5명이다.
구 관계자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열 분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천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널리 알려 구민과 공감하고 모두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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