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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주 출범]"경영권 이미 확고하게 결정…지주사 출범으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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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 기자간담회

12일 (왼쪽부터) 롯데 임병연 부사장, 황각규 공동대표, 이봉철 부사장, 오성엽 부사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2일 (왼쪽부터) 롯데 임병연 부사장, 황각규 공동대표, 이봉철 부사장, 오성엽 부사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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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그룹이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식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성엽 롯데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경영권 관련 이벤트가 수차례 있었지만, 롯데그룹을 흔들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지주사 출범으로도 증명됐다"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신동주(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서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주식매수권 청구로 지분 대부분을 정리했다"면서 "지분관계상으로 보면 경영권은 이미 확고하게 결정된 게 아닌가 하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보유 중인 롯데 계열사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결정으로 동생인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수세에 몰리자 지분 매각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정리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제과 등 주요 롯데 계열사 주식 대부분(보유 물량의 97%)을 매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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