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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르신상담전문가’ 일자리 창출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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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20여명의 어르신상담전문가 채용 경로당, 의료시설, 복지관 등에 전문인력으로 일자리 연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르신 상담 전문가들을 노인복지사업 맟춤형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추경사업에 최종 선정돼 4분기 20여명의 어르신상담전문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소한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에는 기본 100시간 이상 상담 봉사활동을 하며 보수교육 및 전문가 수퍼비전을 제공받아 현장경험을 쌓아온 200여명의 봉사자가 있다.

이들 중 전문 지식의 필요성을 느낀 봉사자들이 시니어상담사를 비롯한 어르신상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가로 인증받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시행한 제1회 시니어 상담사 자격증 시험에서 지난 7월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상담봉사자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어르신 일자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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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현장경험과 자격증 취득으로 익힌 전문지식을 겸비한 어르신상담 전문가 양성에 그치지 않고, 확보된 인력풀을 노인복지사업 일자리로 연계한다.

이들은 향후 치매전문기관, 의료시설, 노인상담기관,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 상담이 필요한 곳에 심리상담사, 심리치료 프로그램 (보조)강사, 노인활동 프로그램 관리 인력 등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어르신상담 전문인력이 필요한 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수요처를 모집 중에 있다.

어르신상담 분야에 더 활발한 활동을 하려고 뜻을 모은 상담전문가들은 지난달 시니어상담사 협동조합을 설립, 어르신상담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인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상담전문가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르신복지과(☎2670-340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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