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코엑스서…"K-문구발전상과 문구미래 비전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ISOFAIR 2017)'를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C홀에서 개막했다.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 문구전시회다.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50개사의 최신 사무 및 학용품, 교육용품을 비롯해 팬시문구, 가방, 생활잡화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문구업계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구조합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상생홍보관' 설치를 통해 문구인 공동브랜드 'KMG 한국문구'를 홍보한다. 문구관련 영세기업과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조합원 제품도 전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학생체험관 -현장학습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슈링클스, 디지털캐리커쳐, 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욕을 높일 예정이다. 단체관람학생 전원에게 문구업체가 협찬하는 문구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1대 1 비즈니스매칭 상담회, 동아연필과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문구유통업 대표 및 문구 2세 경영자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 SISOFAIR 2017 홍보관에서는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 '신제품경진대회 시상식' '개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최신 문구트렌드 및 상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문구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만 5000여명 관람객과 1000만달러 상담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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