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쇼핑 주도…거래 비중 절반 넘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온라인 쇼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위메프 등 모바일쇼핑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저렴한 가격, 간편한 결제시스템 등을 내세워 고속 성장하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7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5054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413억원으로 무려 29.5%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1%를 차지했다.
상품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17.2%), 음·식료품(23.1%), 생활·자동차용품(15.1%)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8월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여행 서비스 등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가전·전자·통신기기(-18.6%), 의복(-15.2%), 스포츠·레저용품(-7.2%) 등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중 음·식료품(0.8%p), 여행 및 예약서비스(0.4%p), 가구(0.3%p) 등은 는 반면 가전·전자·통신기기(-1.1%p), 의복(-0.5%p), 스포츠·레저용품(-0.3%p) 등은 축소됐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아동·유아용품(78.1%), 음·식료품(75.5%), 신발(75.3%), 가방(73.2%), 애완용품(72.6%), 의복(72.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소프트웨어(-1.4%p)는 감소했지만 농축수산물(14.3%p), 신발(12.3%p), 사무·문구(11.2%p), 애완용품(10.5%p), 아동·유아용품(9.1%p) 등은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여행 및 예약서비스(2.1%p), 애완용품(1.8%p), 서적(1.5%p), 사무·문구(1.0%p) 등은 전원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는 특히 전문몰과 종합몰에서 자주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14.6%, 전문몰 15.8%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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