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종료 후 공동보도문 발표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12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양국 수석대표인 한국 측의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왼쪽 두번째)와 미국 측의 로버타 셰이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오른쪽 두번째)가 모두발언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12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양국 수석대표인 한국 측의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왼쪽 두번째)와 미국 측의 로버타 셰이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오른쪽 두번째)가 모두발언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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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한미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정례회의 뒤 발표한 공동보도문에서 "양국은 조속하고 효과적인 전작권 전환 추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KIDD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국방부에서 열렸다.

한미 국방부는 KIDD 산하 기구인 '전작권 전환 실무단'(COTWG)을 통해 전작권 전환 이행 계획을 논의했다. 다음 달 말 한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안보협의회(SCM)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미 군당국은 또 미군의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국은 한반도 및 한반도 인근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순환 배치를 강화하고 한미 공동의 전략적 소통을 향상시키는 등 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은 KIDD 산하 한미 억제전략위원회(DSC)에서 논의됐다.


특히 미국은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 등 모든 범주의 능력을 사용한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해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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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양국 대표들은 최근의 유엔 안보리 결의 제2375호를 포함한 다수 결의에 포함된 대북 제재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KIDD 회의에는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와 로버타 셰이 미 국무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국방·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9차 한미 SCM에 보고된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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