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스마트폰 업체 인수, 삼성전자 영향 미미"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구글이 대만 스마트폰 업체를 인수했으나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산업장관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영역에서 독자적인 브랜드와 하드웨어 기술,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구글은 대만 HTC의 사업부를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HTC는 2008년 최초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했으나 경쟁력 약화가 지속돼 지난해 점유율이 0.7%에 그친다고 한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와 구글의 관계는 이전 대비 밀접해질 것”이라며 “LG전자의 생산능력을 활용해 픽셀폰의 제조, 생산 담당을 늘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환경과 하드웨어 영역에서 LG전자 협력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구글은 2011년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약 13조원에 인수했으나 2년만에 중국 레노바에게 3조원에 매각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이번 HTC 스마트폰 사업부 인수로 다시 스마트폰 제조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가 존재한다”면서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 구간이므로 신규 진입업체는 점유율 확대가 어렵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프리미엄 브랜드 및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1위, 2위 위치는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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