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특급호텔 출신…후학양성 나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22일 이정열씨가 신임학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정열 신임 학장은 실습생으로 시작, 국내외 굴지 호텔 총지배인으로 역임해온 입지전적 인물이다. 서울 힐튼(현 밀레니엄힐튼 서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하얏트, 롯데호텔을 거쳐 베트남 최대 호텔 체인 FLC의 총지배인 겸 사장을 역임했다.
이정열 학장은 "한국조리사관학교의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이 병행된 교육 시스템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21세기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돼 학장직을 수락했다"며 "실습생에서 총지배인까지 35년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학생의 성장을 위해 쏟겠다"고 밝혔다.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특화된 실습교육으로 전문학사,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호텔·외식·조리·관광 분야 전문 학교다. 500여 개의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현장 실습을 인정 받아 졸업 후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식품조리학 등으로 과정을 나누며,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과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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