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서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민 3명 중 1명은 여행을 갈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폭넓은 관광지 할인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금 연휴 맛과 멋을 찾는 남도여행 코스를 개발, 서울역과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온라인 홍보도 계속 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버스터미널, 기차역, 여객선 터미널에서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펼쳐 온정이 넘치는 전남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전남관광 공식 블로그 ‘남도여행’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관광객의 발길을 끌만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곡성 심청축제,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는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장흥 명품호도축제, 강진 찰전어 축제에서는 남도의 풍부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여수의 낭만포차나 담양의 달빛여행은 명절 증후군에 힘들어 하는 소중한 가족에게 힐링을 선물하는데 제격이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지갑이 가벼워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여행하도록 무료 관광지 135개소와 9천900원에 전남 곳곳을 여행하는 남도한바퀴를 추천한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풍부하고, 안전하면서 인심마저 한가위만큼이나 넉넉한 전남에서 추석 황금연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전남지역에서 제공하는 무료 관광지 현황과 축제·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관광누리집(www.namdokorea.com)을 참조하거나 시군 추석 명절 관광안내 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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