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50일간 총 1만3000㎞ 거리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을 횡단하며 성공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G4 렉스턴은 지난 7월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11일 중국에서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섰다. 이어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열린 이달 11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렸다.
횡단기간 중 1일 평균 500~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하며 사막, 비포장도로,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횡단을 이끈 전문 드라이버 비톨다스 밀리우스는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실내 덕분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강성 프레임이 장착돼 노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흡수해 정숙성이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월등한 험로 주행능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50여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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