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손석희가 '앵커 브리핑'에서 '벤추라와 김미화' 칼럼을 소개했다 /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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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방송인 김미화가 이명박 정부 시절 'MB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화제가 된 가운데 손석희 앵커와 방송인 김미화의 인연이 재조명됐다.

12일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의 국정원이 방송 프로그램에까지 개입해서 정부에 비판적인 진행자를 솎아내고, 프로그램의 방향을 바꾸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소개한 연예인 중 김미화 지목했다.


손 앵커는 당시 코미디언 김미화가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할 당시 “코미디언이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사회적 편견 속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 앵커는 2003년 12월11일 문화일보에 기고된 ‘벤추라와 김미화’ 칼럼을 소개했다. 그 칼럼은 미국 프로레슬러 벤추라가 주지사가 되기까지의 사회적 편견과 코미디언 김미화가 시사 저널을 맡은 것을 향한 사회적 편견을 비교하며 김미화를 응원하는 글이었다. 손 앵커는 “그러나 그녀도 결국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과거 김미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아침 손석희, 저녁 김미화’라는 미담에 겸손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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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미화는 “손석희 선배님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굉장히 냉철하시고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다”며 “나는 그런 카리스마가 없다. 코미디언으로서, 연기인으로서의 카리스마는 있을지 몰라도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냉철한 카리스마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김미화는 서민들이 뉴스를 쉽게 이해하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따뜻함을 가진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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