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키움증권은 19일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753,000 전일대비 57,000 등락률 +8.19% 거래량 435,688 전일가 696,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 만나 피지컬 AI 협력 논의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개별종목, ETF 모두 매입 가능 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0%, 190% 증가한 7조5000억원, 30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도움이 절대적이었던 2009년 이후 가장 큰폭의 매출 성장률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향 듀얼카메라와 3D 센싱 모듈 모멘텀에 기반해 광학솔루션이 양적, 질적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57% 증가한 4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최대 고객은 LG 그룹 정보통신(IT) 계열사가 아닌 애플로 바뀌었다. 2010년부터 애플 대상으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애플향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0%에서 올해 60에 근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아이폰과 직간접으로 연관돼 새롭게 공급하기 시작한 제품은 3D 신싱 모듈 이외에도 2메탈 COF, RF-PCB, 무선충전 모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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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차량 부품은 국내 주요 고객의 사드 영향이 불가피해 매출 증가폭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신규 수주는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간 수주액은 3조7000억원, 연말 수주잔고는 9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적자사업인 LED, HDI, 터치윈도우가 대폭 효율화된 것도 큰 성과"라며 "LED는 칩 가격이 안정화되는 등 5~6년 동안 장기간 지속된 치킨 게임이 끝나가는 조짐이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하드웨어 전략 변화에 해답이 있다"면서 "듀얼카메라는 내년 신규 아이폰 모델에 전략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서 경쟁구도와 점유율에 큰 벼화가 없다면 매출액이 추가적으로 20%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3D센싱 모듈의 매출액은 올해보다 3000억~7000억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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