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가 오는 22일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106호 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 ‘우리 시대의 유학적 삶 그들도 우리처럼’이라는 주제로 '2017고봉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선 시대의 유학자들도 현재의 우리와 같은 문제들을 고민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가족' '정의' '전통' '자아 성장'이라는 문제들에 대해 선현들의 생각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후반부에서는 본격 학술대회로 전문학술 연구자들이 나서 고봉 선생뿐 아니라 월봉서원에 배향된 사암 박순(思菴 朴淳), 눌재 박상(訥齋 朴祥),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등의 사상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2017 고봉학술대회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며, 전남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행주기씨문헌 공종중 후원으로 광주 광산구청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가 주관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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