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지역 시민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이달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오는 24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17년 다문화 화합 한마당·Walk Together'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pos="L";$title="‘다문화 화합 한마당·Walk Together' 포스터. NGO 월드휴먼브리지 제공";$txt="‘다문화 화합 한마당·Walk Together' 포스터. NGO 월드휴먼브리지 제공";$size="250,352,0";$no="201709180808004352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해 시와 월드휴먼브리지는 낮 12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세계 문화체험과 세계 먹을거리체험 등을 테마로 한 62개 부스를 개방·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체험에서 파키스탄의 헤나, 캄보디아의 코끼리가죽공예, 중국의 등, 일본의 초밥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한편 세계 먹을거리 부스에선 필리핀의 할로할로, 러시아의 블리니, 베트남의 짜조 등 나라별 음식을 한자리서 즐기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3시부터는 참가자들이 한밭수목원 일대 2㎞ 구간을 함께 걷는 'Walk Together'가 진행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트램, 소방체험 및 풍선아트,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이 각각의 부스에서 열리며 무대에선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된다.
‘다문화 화합 한마당·Walk Together'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사전 참가 신청은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2-252-9997) 또는 대전월드휴먼브리지(042-581-200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300여명과 외국인유학생 5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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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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