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0만원 넘본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30% 거래량 6,040,068 전일가 1,97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의 거침 없는 상승세에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한 국내 증권사가 나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5일 장중 7만원을 넘어선 이후 지금은 8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0.39%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연초 4만5800원에 거래됐던 SK하이닉스는 1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이미 주가 상승률이 70%에 달했다. 거침 없는 상승세지만, 저평가란 인식이 지배적이다. 현 주가는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8~5.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최근 개선되는 이익 추세와 이익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저평가된 수치라는 게 증권업계 전반적 분위기다.
전날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모바일DRAM 수급 강세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되고, 과거 대비 비수기 효과가 적어 SK하이닉스의 실적 증가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로 9만2000원을 제시하기는 했으나 "이익추정 상향 추세에 따른 주가 상승은 좀 더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도시바 매각 결과, 하이닉스 72층 NAND 양산속도, 주주환원정책 등 기타 변수에 따라 12만원까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서 10만원 터치를 예고한 외국계 증권사는 있었다. 지난 6월 일본 노무라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당시에는 '파격'이었다. 노무라는 2018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과 SK하이닉스에 유리한 도시바 매각 딜 진행을 근거로 SK하이닉스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점쳤다.
이제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증권사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등이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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