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일기획, 하반기도 실적 튼튼…"저가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제일기획 제일기획 close 증권정보 030000 KOSPI 현재가 19,2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2.13% 거래량 262,111 전일가 18,800 2026.05.14 12:56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제일기획, AI 배너 광고 자동화 솔루션 '베리에이드' 도입 [클릭e종목]“제일기획, 주주환원 측면 강한 투자 포인트” 에 대해 하반기 실적도 걱정 없다며 최근 하락 국면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3분기보다는 4분기 실적이 더욱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민정 연구원은 "광고경기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3분기 광고 시장 회복세는 더뎌 보인다"며 "중국 지역 또한 사드 이슈로 작년 3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했던 시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기대했으나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광고 물량이 일부 4분기로 넘어가면서 4분기 실적이 기대감을 살 만하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지역의 매출총이익은 중국을 제외하고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대형 광고주 이탈로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북미 지역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갤럭시노트8' 효과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등의 사업 확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2B 마케팅 분야는 추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일기획은 B2B 업체와의 소통채널인 컨퍼런스, 이커머스 사이트 등의 운영관리부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국제가전박람회(IFA) 등의 대형 행사에서 B2B 시장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인수한 영국 법인 파운디드와 지난 3월 인수한 캐나다 컨설팅 법인 PSL 모두 B2B 영역에서 역량을 갖춘 업체로 B2B 부문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현재 제일기획 주가는 침체기에 빠졌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급등했지만, 지난달 1일 2만600원에서 이달 8일 1만8850원까지 미끄러졌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 연내 인수합병(M&A) 성사 가능성, 연말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최근 하락 국면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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