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핵 균형만이 북핵 억제 수단…대화 타령 안돼"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핵 균형만이 북한 핵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유효하고 적절한 수단"이라며 당론으로 채택한 전술핵 재배치에 힘을 실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정권 내 엇박자를 종식하고 5000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상황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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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북 대화를 강조한 점을 비판하며 "북핵 위기가 마지막 단계까지 와있는데 대화 타령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오늘 대통령이 러시아에 갔는데 어제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체제가 보장되면 핵 포기할 수 있다는 발언 보도를 봤다"면서 "어제오늘 얘기가 아닌 20년 전부터 나왔던 얘기다. 그런 발언에 현혹되지 말고 대북정책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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