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 '브이아이피' 스틸컷]

[사진제공=영화 '브이아이피' 스틸컷]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개봉 3주차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브이아이피'의 숨겨진 제작 스토리로 다시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브이아이피'는 책으로 만들어 질 뻔했다. 박훈정 감독은 “본래 '브이아이피'는 책으로 내려 했다. 그래서 챕터를 나눠 쓴 건데 영화화 하자는 제안을 받아서 시나리오로 방향을 바꿨다”고 전하며 독특한 플롯 구성이 탄생한 배경을 전했다. '브이아이피'는 챕터식 구성으로 기존의 영화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구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5가지 챕터로 나눠진 영화는 마치 영화 속 사건과 관련된 수사 일지와 후일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 따라서 더욱 디테일하고 탄탄한 연출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캐스팅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눈길을 끈다. '브이아이피'는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피터 스토메어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세계적인 배우 피터 스토메어는 박훈정 감독의 각본작 '악마를 보았다'와 연출작 '신세계'의 팬을 자처하며 '브이아이피' 시나리오를 받자 마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피터 스토메어는 “박훈정 감독과의 작업이 너무 좋았다. 준비와 대본 숙지가 철저하고 원하는 게 명확하다. 옛 할리우드 감독들의 작업 방식을 연상시킨다”며 촬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종석 역시 생애 첫 악역 변신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박훈정 감독에 대한 믿음과 '브이아이피'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먼저 출연 의사를 전할 정도로 열정적인 자세로 작품에 임했다.

AD

개성과 리얼리티를 모두 잡은 '브이아이피' 속 의상의 비밀도 있다. 실제 존재하는 조직에 소속된 인물들을 그리는 만큼 의상과 분장에도 리얼리티를 살리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장동건은 평범한 직장인의 면모를 지닌 국정원 요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외모를 감추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장동건은 “촬영 시 상당 부분 가발을 착용했다. 안경도 썼고, 평범해 보이는 핏을 위해 의상도 신경을 썼다. 코트는 두 치수정도 크게 입었고, 100여개 정도의 안경을 써보고 그 중에 가장 실제로 쓰는 안경일 것 같은 느낌의 것으로 결정했다”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현재 절찬 상영 중.


미디어이슈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