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몰을 앞세워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 통합몰 ‘하이프레시(hyFresh)’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40만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 275만 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3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온라인 매출 41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은 60억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하이프레시의 인기비결은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하는 O2O 서비스에 있다.
제품의 인기도 한몫했다.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와 간편식 ’잇츠온(EATS ON)‘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불러 모으며 앱 다운로드와 온라인 주문 증가에 힘을 보탰다.
하이프레시 판매 제품은 발효유 40여종, 건강기능식품 30여종, 국·탕·요리·김치·반찬류 60여종에 이르기까지 총 160여 가지 품목에 달한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발효유와 간편식 등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보다 신선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려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