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팟 닮은 디자인,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가격은 199.99달러
제스처 인식 기능 탑재…음악 재생이나 트랙 이동 가능


소니가 오는 10월 출시하는 LF-S50G

소니가 오는 10월 출시하는 LF-S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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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소니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AI 스피커를 공개했다. 소니의 'LF-S50G'는 구글 홈의 장점을 취하고 애플의 홈팟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의 AI 스피커다.

31일(현지시간)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AI 스피커 LF-S50G를 발표했다. 구글의 음성인식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했고 오는 10월 199.99달러(한화 약 22만5000원)에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소니의 AI 스피커는 메탈 베이스 위에 메쉬로 감싼 원통 디자인으로, 애플의 스피커 홈팟과 닮았다. LF-S50G는 홈팟처럼 양방향 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해 360도로 사운드를 분산시킨다. 고음용 풀 랜지 스피커, 저음용 서브 우퍼, 사운드를 분산시키는 2단계 디퓨저가 탑재돼있다. 블루투스나 NFC 기능을 사용해서 다른 음향 기기와 페어링 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니 LF-S50G는 손 동작을 인식한다.

소니 LF-S50G는 손 동작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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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피커들과 차별화되는 기능으로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터치 프리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꼽을 수 있다. 스피커 위에서 손을 옆으로 넘기는 동작을 하면 재생중인 노래가 다음 곡으로 바뀐다. 노래를 재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때도 동작을 인식한다. 또 자동 볼륨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부엌에서 스피커로 노래를 듣다가 소음이 생기면 스피커에서 노래소리가 자동으로 커진다. 또 스피커 본체에 시계가 표시되는 점도 편리한 기능이다.


구글 홈과 마찬가지로 명령을 할 때는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구글홈으로 쓸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검색, 캘린더,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날씨나 교통상황 외에 간단한 정보도 답해준다.


소니의 LF-S50G는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이 점령하고 있는 AI 스피커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에코는 시장을 선점했고 칵테일 만들기나 퀴즈 게임 같은 타 기기보다 방대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구글 홈은 와이파이에서 음성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애플은 오디오 제조사인 소노스와 함께 홈팟을 개발해 음질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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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매체 와이어드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에코와 홈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낫다'는 점이 소니 스피커의 셀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소노스와 애플의 홈팟이 노리는 부분도 이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소니가 애플보다 선수를 쳤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소니의 LF-S50G

소니의 LF-S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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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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